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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에서 뮤직카우 이용방법과 투자 후기에 대해 알아봤는데 이번엔 주의사항도 알아보자

음원 저작권 투자 뮤직카우 음원 선정 팁 10가지 및 투자 후기

음원 저작권 투자후기 투자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주로 주식, 부동산, 코인 등을 할텐데 부동산은 초기비용이 많이 들고 코인은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으며 주식은 외인과 기관의 놀이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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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와 음원저작권료 배분

뮤직카우의 규모 및 성장성 뮤직카우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음원저작권 거래 플랫 폼이다. 매출 및 기본정보 매출 2020년 상반기 203억원 2021년 상반기 1,148억원 (5.7배 상승) 회원수 현재회원 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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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이라 하지만 음원 투자의 위험성은 아니고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다.



뮤직카우 주의사항 11가지 정리

1. 최고의 재테크는 절세

거래 단위별 곡 판매수익이 5만원 이상 이익이 발생하면 세금이 발생하므로 여러개를 한번에 팔지말고 나눠서 팔면 세금도 아낄 수 있다.

1만원 오른곡 10개 한번에 매도 하는 것보다 5개씩 나눠서 매도 하면 세금 없다.


한번에 팔면 내는 세금은?

10만원 차익이 나면 10만원*22%(원천징수)=2만2천원

그런데 단위거래별 5만원 이하 차익으로 여러번 세금을 피하더라도 년간 총 수익이 300만원 넘으면 종합소득세 신고해야 한다.

그 외 저작권료 수입이 곡당 월 5만원 초과시에도 세금 내는데 이정도는 한곡당 거의 천만원 정도 투자하는거라 소액투자자/분산투자자에게는 의미 없다. 여러 가지 사례가 있을 수 있는데 이건 카페가서 공부해보자.


2. 배당률의 진실

뮤직카우가 배당률 8.7%로 홍보하는데 높은게 아니다. 신곡은 보통 20%까지 나오기 때문에 통계의 함정이 있다. 신곡 저작권 20%도 1-2년 지나면 1/2, 1/3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가 매수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곡의 평균 배당률은 7%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3. 초기 투자자의 배당률

뮤직카우에 카페에 배당률, 수익인증 하는 사람이 있다. 신곡이 아님에도 배당률 10%넘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은 대부분 오래전에 투자한 사람들이다. 초기 투자자들은 뮤직카우가 자리잡기 전 저작권 권리에 대한 의구심, 뮤직카우 서비스 지속성에 대한 의심등이 많았음에도 다소 모험적 결정을 한 것이고 그 결정에 대한 과실을 지금 누리는 중이므로 지금 들어가는 투자자는 그정도 배당률은 나올 수 없다. 그냥 그들의 수익률을 축하해 주자.


4. MCPI지수에는 허수가 있다.

뮤직카우에서 제공하는 MCPI지수보면 전체적으로 상승추세에 있으나 시세 상승만 계산하는게 아니다.

MCPI는 평가손익률 + 저작권료 수익률로 계산되는데 평가손익률은 시총비교이고 저작권료 수익률은 시총대비 저작권료 지급총액이다.

이는 시세가 조금 떨어지거나 변동이 없더라도 저작권료 수익률은 8.7%이므로 MCPI 지수는 매년 8.7%씩 오른다는 뜻이다. 착시현상이 생길 수 있다.
*MCPI(Music Copyright Property Index)


5. 환금성이 떨어진다.

갑자기 현금이 필요해서 뮤직카우에 있는 곡을 팔고 싶어도 최근 시세대로 바로 팔 수가 없다. 매수자가 오길 기다리고 기다리던가 급매가격으로(매수호가) 처분해야된다. 특히 거래량이 적으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 차이가 많이 난다. 그나마 조각 수(저작권료 지분)가 많고 거래량이 많을수록 매도/매수 호가 차이가 적은 편이니 처음부터 그런 곡을 매수하는 것이 좋다.


6. 시세조작

주식처럼 외인이나 기관들이 수백억 들고 주가 올렸다 내렸다 하는 곳은 아니지만 이곳도 큰손 개인들이 충분히 장난 칠 수 있다. 지금은 곡 하나당 시총이 몇백 ~ 수천만원이 대부분이고 롤린 같은 대형 곡들은 최대 30억이기 때문에 중소형곡들 매도호가에 있는거 몇 개만 쓸어가도 수십% 시세를 올릴 수 있다. 그런 곡들은 뭔가 있나? 생각하고 계속 오를거같은 느낌에 추격매수하고 싶은 유혹도 있는데 쳐다보지 말자. 다시 원위치 되거나 높은 가격에서 추격매수한 사람들은 팔지도 못하고 거래가 없으니 그냥 그 시세대로 유지되다가 폭락하게 된다.


7. 주식 배당주 4% 보다 좋은건가?

아니다. 음원특성상 발매 후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줄어드는 음원이용료만큼 배당금이 줄어든다. 그만큼 시세도 하락하기 때문에 배당률(%)이 유지되는건 모르고 꾸준히 7-8% 들어오나 보다 하고 현혹되기 쉽다. 주식은 보통 기업의 성장에 따라 배당금액도 올라가고 시세도 상승하면서 배당률이 유지 된다. 음원 배당률 8%보다 주식 배당률 4%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이유다. 뮤직카우에서 돈 버는 경우는 저작권료보다는 대부분 시세차익이다. 저작권료 급등없이 시세만 2배 오르면 12년동안 저작권 받는 것보다 크기 때문에 매도하고 다른 곡 찾는게 좋을 수도 있다.

ex)
곡 3년차 시세 1만원 저작권료 1천원 배당료 10%
곡 5년차 시세 5천원 저작권료 5백원 배당료 10%
* 배당률은 유지되나 시세는 떨어졌다. 앞으로 벌고 뒤로 나간다는 뜻이다.

배당주 매수
3년차 시세 1만원 배당금 5백원 배당료 5%
5년차 시세 1만4천원 배당금 7백원 배당료 5%
* 배당률은 유지되고 시세는 올랐다.


8. 저작권 저작인접권의 차이

내가 산 곡이 리메이크 된다고 좋아했는데 시세가 안오른다면? 그건 저작인접권이기 때문이다. 저작권은 리메이크에 대한 권리가 있고 저작인접권은 없다. 노래방에서 노래 많이 부르면 저작권자에게 간다. 저작인접권은 상관없다. 상대적으로 저작인접권의 저작료가 매월 일정하다. 보존기간 등 다른 차이점들도 있는데 투자하는데 크게 상관 없을 수도 있지만 이부분은 카페 등에서 자세히 공부해보자.

9. 저작권료를 정산받을 채권을 사는 것

뮤직카우에서 음원을 구매하는것은 저작권 소유가 아니다. 정확히는 저작권 지분양도가 아니라 지분에 비례해서 저작권료를 정산받을 채권적 계약.

저작권은 뮤직카우 망하더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권리 주장 가능하나 저작권 정산 받을 권리는 계약 맺은 상대방에게만 권리를 주장할 수 있으므로 파산 등으로 소멸해버리고 의무를 승계할 사람이 없으면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

가수한테 사온 음원저작권 권리는 실제로는 뮤직카우가 아닌 별도법인이 저작권 보유중이다. 저작권 소유하고 있는 법인(뮤직카우에셋)을 따로 분리하여 저작권 관리만 하기 때문에 뮤직카우 망하더라도 저작권 소유법인이 계속 지불할 수 있다고 설명.

<최근 약관 개정 내용>
회사가 회생절차 또는 파산한다면 저작권신탁자가 해당 채무를 연대하여 이행하거나 인수


10. 뮤직카우가 망할 가능성은?

환화로부터 시리즈 C 투자 유치하고 매출이 계속 증가하며 음원 외 저작권 시장이 확대되는걸 볼 때 망하지는 않을 것 같다. 나중에 상장할 수도 있다.


11. 기울어진 운동장

저작권은 협회에 23일에 정산되고 여러곳에서 정산된걸 취합해서 다음달 1일에 뮤직카우 음원구매자에게 지급하므로 협회나 뮤카 관계자는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는 구조다. 이에 대해 뮤카 내부 이상거래 포착시스템이 있고 외부업체로부터 감사도 받는다 하긴하는데 월말 급등/급락이 나오면 관련자들의 선취매 가능성도 의심해봐야된다.

ex) 두바둡이라는 노래가 20년 11월 저작권료 급상승 시기가 있었는데 말일날 2배가까이 오른적이 있었음

참고로 뮤카 임직원은 인당 1,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고 한다.(내부규정인 듯)



주의사항도 있지만 긍적적인것도 많다.

1.저작권자에게 배분비율 높아지는추세

2.저작권인식 개선 무단다운로드 감소

3.K pop 인기로 해외 정산도 생긴다는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시세차익보다는 안정적으로 저작권 배당받는 투자방법을 추천한다.
(시세좀 올라도 팔지말고 보유하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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