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월평동에 있는 목장
아침미소목장
크진 않지만
배경으로 보이는 한라산과 목장 특유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한라산이 아빠라면 목장의 평원은 엄마같은 느낌
제주도 날씨는 변화무쌍하다.
분명 날씨가 안좋아 흐리거나 비가올거라 예보되었는데도
막상 가보면 날씨가 좋은경우가 많았다.
아침미소목장도 후보에 있었다가
날씨 안좋다해서 안갈까했는데
딱히 갈데도 없고 육지에도 흔하디 흔한 카페가서
시간 보내느니 날씨 안좋아도 가보기로 했다.
아침미소목장은
아기소 우유주기체험도 있고
포토존도 많고
여러동물들이 있다.
단점이자 장점은 일찍 문을 닫는다. 일찍마감하는대신 남은시간에 목장 관리를 열심히 하는것 같다.
5시 땡하면 나가야되서 4시30분에 도착한 우리는
부랴부랴 체험을 나섰다.
우유주기체험은 소가 배불러서 공식적으로 우유 판매가 끝났지만
직원이 우유통에 남은거 소에 먹이는거 옆에서
보다가 멀리서 왔는데 우리가 한번 줘봐도 되냐고 부탁해서 체험해봤다
아기소여도 커서 아이가 무서워하길래 거의 내가 주게되었지만ㅎ
의외로 닭도 잘 쫓아 다니며 먹이를 주는? 던지는 아이
가까이 오면 도망가기
거위한테 먹이도 잘 준다. 가끔 거위가 소리지르면 무서워서 도망치기ㅎ
마감 10분전 되니 사람들이 다 빠져서 우리만 남았다.
늦게와서 후회했지만 늦게와서 아무도 없는 평원에서 단독샷을 누릴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생겼다.
날씨도 좋고 배경도 좋고 훌륭한 곳
제주공항 근처니까 첫날이나 마지막 날에 방문하면 좋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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