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는 의사 돕는 기술 비서와 같다. 똑똑한 AI가 많아지면 고강도 업무에 시달리는 의료진의 노고를 덜 수 있고 병원에서도 비싼 의료진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며 정확도도 더 높다고 하니 환자의 신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는 의료보험 적용이 되어야 관련산업도 성장할 수 있을텐데 국내기술이 좋은편이라니 세계적 기업이 나올 수도 있지않을까?
AI 이전에는 병변 발견 정확도가 60~70% 였다면 AI 이후에는 90% 이상까지 올라감. 예전에는 의료 솔루션이 뷰어의 역할에 머물렀다면 진단까지 해주는 진료보조로 확장되고 있으며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서비스 및 연구개발 등에 대한 병원투자가 많다고 한다.
양질의 데이터와 그 데이터를 라벨링 하는데서 AI 성능이 좌우되는데 폐암검진용 데이터는 거의 모든 회사가 미국에서 공개해 놓은 것을 쓴다. 앞으로는 독자적 데이터 확보하고 라벨링하고 검증하는 것이 성능의 차이일 것이다.
또한, 의료 AI기술 가진 회사는 아직 스타트업 규모로 분야별로 특성화 되어있으므로 국내부터 알아보자
요즘은 신약보다 의료기기 AI 기술에 투자금이 들어온다고 한다. AI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50% 성장하여 2025년 43조원 예상되므로 계속 투자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 AI는 완전자율주행차와 비교되기도 한다. 기술력이 있더라도 완전자율주행차가 돌아다니기 위해 도시인프라가 필요하고 관련법 개정이나 사람들의 인식 개선도 함께 되어야 한다.
예를들어 자율주행차 사고 시 책임은 누가 지는가에 대한 문제처럼 말이다. 의료AI에도 관련법 개정 및 인식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 기술만으로 시장이 생기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의료 AI에 두각되는 이유가 의무 건강검진을 해서 그렇다는데 실질적으로 데이터가 쓸모가 있으려면 라벨링(AI가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것) 검증 작업 필요하고 표준화 작업도 필요하다.
의료 AI 관련 업체는 장비회사와 AI회사로 구분해볼 수 있다.
CT, MRI, 엑스레이, 초음파 등 규모큰 장비를 뜻하며 GPS라고 불리고 빅4는 GE, 필립스, 지멘스, 도시바이다.
분야에 따라 특성화되어 있다. 특정회사가 성장하여 기업규모가 커지면 다른기업 합병하여 토탈솔루션 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I로 시작한 업체는 기존의 팩스(PACS/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 회사와 협업 필요하며 팩스는 3차원 정보 등 디스플레이에 한계가 있다.
AI진단은 2D 엑스레이를 바탕으로 많이 하는 편이고 일부는 CT 기반. 대부분 AI회사가 단말기보다 엔진에 집중하고 일부업체는 단말기에 집중하여 병원 접근성을 높였다.
뷰노, 루닛, 코어라인소프트 등이 있다.
(혁신의료기기 SW제조기업으로 3곳 선정)
주요제품
VUNO Med-BoneAge :
X-ray에서 골연령 자동분석
(성조숙증, 저신장증 진단)
VUNO Med-DeepBrain :
뇌 MRI에서 뇌 위축정도 정량화
(퇴행성 뇌질환 진단보조)
VUNO Med-Chest X-ray :
흉부 X-ray 영상 판독보조
(간질성음영, 경화, 결절, 기흉, 흉막삼출)
VUNO Med-Fundus AI :
망막질환 진단 보조(12가지 비정상 유무)
VUNO Med-LungCT AI :
흉부 CT영상에서 폐결절 탐지
VUNO Med-DeepASR :
음성인식기반 문서작성
창립년도 : 2014년
직원 : 142명 (2021.3)
2020년 실적 : 매출 13억, 영업이익 -97억
시리즈 투자 : 총 240억 / 최대투자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지분 16.4%)
그 외 동구바이오제약 및 동화약품 각 30억 투자
(주당 14,650원)
현재 시총 : 2,600억(2021.7) / 공모가 21,000원
총주식수 : 대략 천백만주.
IPO로 180만주 378억 모금
개인의견 :
국내 병원 100곳 이상에 납품, 해외시장 진출 추진중인데 아직 자리를 잡은 것 같지는 않다. 의료보험 적용과 해외 진출 성공여부가 관건이라 본다.
누가 뭐래도 1호 상장기업이다. 루닛 상장하면
관련 섹터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루닛의
시총대비 적은 뷰노의 상승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제품
Lunit Insight CXR :
흉부 엑스레이 진단보조(폐질한 9개 발견)
Lunit Insight MMG : 유방암 진단 보조
Lunit Scope IO :
항암제 반응 예측 플랫폼
(면역항암제 투약가능여부 판단)
창립년도 : 2013년
직원 : 150명 (2020.12)
2020년 실적 : 매출 14억, 영업이익 -209억
시리즈 투자 : 총 590억(+300억?) / 미국,
중국투자업체, 카카오, LG CNS에 등에서 투자
현재 시총 : 7,000억(장외가 기준) /
장외가격 : 80,000원(2021.7)
총주식수 : 대략 8백5십만주
공모가는 8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일 것으로 보인다. (12만원이면 시총 1조의 부담감)
개인의견 :
기술력 있고 시장점유율 높은 곳과 협업하여
매출 증대 가능성 높다 본다.
한국, 유럽, 호주, 브라질, 태국 등의 국가에
판매허가 취득.
GE, 필립스가 선택.
국내대형병원 Top10 중 7곳 사용.
국제 AI대회에서 최상위권
(구글, MS, IBM, 하버드의대보다 좋은결과)
GE, 후지필름이 전세계 엑스레이 50% 점유하는 두 곳에 판로 확보.
최근 미국 가던트헬스로부터 300억 투자유치.
그런데 좀 비싼 느낌이다.
상장하고 조금만 올라도 시총이 1조
주요제품
AVIE LCS : 폐암검진
AVIE LCS PLUS :
CT스캔으로 3가지 주요 흉부질환 검사
AVIE COPD : 만성폐쇄성폐질환 SW
AVIE CAC :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 계산 SW
AVIE Research : 연구용 데이터 관리, 전처리 SW
AVIE Modeler : 의료용 3D 프린팅 위한 모델링
AVIE RT ACS : 방사선 치료기반작업 솔류선
흉부 CT영상에서 폐결절 진단 솔루션과 병원 연결 플랫폼.
창립년도 : 2012년
직원 : 70명 (2020.12)
2020년 : 매출목표 30억, 영업이익 ?
시리즈 투자 : 총 250억
현재 시총 : 모름(비상장 장외도 없음) /
상장모금액 목표는 200억-300억
22년 초 상장한다는데 시리즈 C 투자자가 주당
3만원대로 투자한 것으로 볼 때 30% 할증하면
공모가 4만원 정도로 예상됨.
(뷰노기준_뷰노 투자자가 주당 14,650원에 투자하고 공모가 21,000원에 상장)
개인의견 :
코어라인소프트는 기존에 영상이나 사진을 2차원과 3차원으로 보여주는 뷰어를 개발하여 제공하던
회사로서 비상장 의료 AI 업체중 매출 1위다.
(그래봐야 수십억 단위일뿐)
수년동안 실제 사용자인 의사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고 운영 노하우 축적하고 국립암센터 관련
폐암검진솔루션 공급업체로 5년간 선정되어 데이터 확보한 것이 장점이며 독일이나 대만 등에 실제 진출하여 사용되고 있음.
독일에서 폐암검진시범사업 후 유럽 6개 나라로 확장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상으로 전국구 제품 사용하는 것은 코어라인소프트 유일.
다른회사는 x-ray기반인데 코어라인은 CT 기반이며 CT는 엑스레이 데이터보다는 3D 입체 결과 나오는데 강점.
뷰노와 루닛이 AI기술로 의료솔루션에 접근했다면 코어라인소프트는 의료솔루션(뷰어) 플랫폼을 가지고 있고 자체 플랫폼에 AI 엔진 탑재 다른회사는 다른업체의 팩스 플랫폼 위에 AI를 탑재
투자가치 있어보인다.
한국의 기술력이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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