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찬공원 옆에 있어서 솔찬공원캠핑장이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조금 떨어져 있다.
최근 치열한 예약경쟁을 뚫고 평일 카라반을 예약했다.
정박형 카라반은 6개가 있는데 이번에 캠핑장 리모델링하면서 추가한 것이기에 상태가 좋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방문.
마침 그날 국제캠핑장 물놀이터도 개장하는 날이라 기대가 컸음.
이용하면서 느낀 몇가지 후기를 남겨본다.
왼쪽이 B구역이고 오른쪽이 A구역이다.
A/B구역 데크 크기는 비슷한 편. 바로 옆 주차가능 여부와 조경이 다르다.
[데크크기 종류]
4×6m
3×5m
5×7m
예약은 매월20일 11시부터.
가성비는 데크가 좋아보인다.
6일전 취소시 전액 환불
국제캠핑장은 구역이 나눠져있는데 구역별 주차 방법이 다르다.
기본적으로 예약 1개당 등록된 차량 1개만 가능.
입구 통과하면 원형교차로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A구역.
왼쪽으로 가면 B구역과 물놀이터
A구역/A데크 – 데크 뒤에 캠핑장 전용 뒷길이 있는데 도로변에 주차하고 이용
B구역/B데크 – 데크 옆에 주차가능
A구역/정박형 카라반 – 카라반 옆에 주차
B구역/자가형 카라반 – 카라반 옆에 주차
A구역/글램핑장 – A데크 부지에 글램핑장 이 있는데 A데크 처럼 캠핑장 전용 뒷길 도로변에 주차
캠핑장 입구 바깥에 별도 공용 주차장이 있다. 등록된 차량 1대 외에 추가 차량이 있다면 해당 주차장 이용가능하다. 요금없고 주차면수는 충분한 편. 다른 카라반 보니 차 3대로 와서 1대는 캠핑장 내 주차하고 2대는 바깥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들어옴. 바깥 주차장이랑 가깝기 때문에 이용하기도 편함
새거 느낌은 났는데 첫인상은 좋았으나 구석구석보면 먼지가 있긴하다. 카라반 옆에 넓은 잔디밭과 테이블, 정돈된 나무한그루가 있어서 운치가 있었고 카라반 앞으로 나무울타리, 그 앞에는 산책길 및 바다가 있다. 카라반은 캠피장 입구 근처고 놀이터 및 공용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및 잔디밭, 산책길이 있는 최상의 입지이기도 하다. 고기 구우면서 식사도 하고 노을질 때쯤 잠깐 산책길 가서 노을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카라반 상태를 더 설명하자면 카라반 내에서 움직일 때 흔들거림이 있기 때문에 누워서 쉬다보면 다른사람 움직일 때 흔들거림이 느껴진다. 예민한 사람은 잠들기 힘들 듯. 그리고 욕실 크기는 적당한 편이나 물이 잘 안빠져서 항상 물기가 있다. 가능하면 야외 공용샤워장에서 샤워하는게 좋겠다.
에어컨 있어서 나름 시원하게 잘 수 있고 창문마다 커텐이 있어서 프라이버시나 아침햇살을 막을 수 있음
2층 침대가 있고 메인 침대가 따로 있어서 성인 4명은 충분히 잘 수 있고 사람이 많다면 쇼파에서 자도 되겠다. 적정인원 4명. 6명은 힘들게 가능함.
전자렌지, 냉장고, 수건, 식기류, 샴프 등이 있는데 바베큐하려면 그릴부터 숯까지 별도로 준비해와야 한다.
홈페이지는 1인당 3천원에 입장제한 100명 이라고 하나 이용객 만족도를 위해 무료 입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매우 낮은 깊이의 수영장과 물놀인터가 붙어 있는데 수질은 적당한 편. 물놀이터와 수영장 주변은 울타리가 있어서 입장하면서 물놀이터 신청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었다. 최대 6명도 가능했다. 수영장/물놀이터 주변으로 그늘막이 있긴하나 이용객 숫자에 비하면 부족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공간을 같이 써야될 수도 있다. 수영장 주변에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다.
A데크 주변은 잔디밭과 조경, 벤치 등이 잘되어 있다. 동물모형 등도 여기저기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A데크 주변이 좋아보였다. 데크 크기도 적당해 보임
B데크는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으므로 편하지만 그만큼 조경은 부족하다는 느낌이었다. 성인끼리와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좋아보이나 아이들이 있다면 A데크로 가는걸 추천한다. 데크 크기는 충분한 편.
글램핑은 크기가 큰편이며 간격이 넓고 사이에 전용 쉼터 같은 곳이 있어서 상당히 좋아보였다. 다른 사설 글램핑장은 간격이 너무 좁아서 옆집 소리가 다 들렸는데 여기는 그럴 걱정은 없어보였다. 여기도 이번에 리모델링하면서 추가된거라 상태도 좋아보였다. 다만 A구역 가장 끝에 있으므로 입구에서 멀고 수영장까지도 한참 걸어야 한다.
아래는 저번에 다녀온 글램핑장인데 텐트간격이 너무 좁아서 무슨이야기하는지 다들렸다. 그곳에 비하면 송도국제캠핑장은 마당넓은집.
정박형 카라반은 화장실 물빠짐이 잘 안되서 불편
카라반 구석까지는 청소되어 있지 않음
매점이 없음
캠핑장 앞에 넓은 수로(바다)가 있고 건너편에 신항 크레인 뷰가 나옴
입장할 때 차에서 내려서 신분확인 및 추가요금 결제 등의 과정이 수작업?이어서 시간이 좀 걸리므로 피크시간에 차량 대기가 길 수도 있음
A구역에서 수영장까지 거리가 꽤 멀다.
B구역 조경 및 조망은 A구역보다 부족해 보임
A구역 주변은 잔디밭 등 조경관리 상태가 좋음
놀이터 및 화장실 등은 청소가 잘되어 있음
바다 앞이라 시원하고 노을지는 배경이 멋짐
직원분들이 친절함
카라반/글램핑/데크 간격이 넓어서 좋음
수영장은 입장객만을 대상으로 하므로 여유 있는 편
가격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관리자분들이 카트 같은거 타고 수시로 돌아다니면서 점검하기에 안전하다 느껴지고 필요한 사항은 바로 해결해줌
매월 20일 11시에 다음달 예약을 신청하기 때문에 알람신청 해놨다가 정시에 들어가서 평일 신청하면 왠만하면 예약 가능성 높다. 가끔 취소표가 나오니까 원하는 날짜 몇 개 옮겨가며 클릭해보면 빈자리가 생기기 때문에 포기하지말고 시도해보자.
예약사이트 바로가기
캠핑장 입구까지 배달원이 온다. 대부분 배달원들이 위치를 알고 많이 배달해본 것 같으므로 음식이 부족하다면 배달시켜서먹자. 도착 전 전화오고 마중 나가면 된다.
워터프론트 2단계를 미리보다.
캠핑장과 건너편 10공구 신항 사이의 넓은 수로(바다)가 있는데 국제캠핑장 왼쪽 다리 건너편 부터 솔찬공원을 지나 호수연결수로 앞까지가 워터프론트 2단계 구간이다. 폭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요트 등이 운항하는데는 문제 없을것같다. 다만 이구역에 들어온 배가 어떤걸 관광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배를 타고 가면서 보면 지면과 눈높이가 비슷할텐데.. 골프장? 캠퍼스? 바이오 건물? 솔찬공원, 국제캠핑장? 10공구 항만시설? 딱히 보고싶은 장면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구역은 배에서 송도를 보며 관광하는 것보다 배를 마리나에 정박 해두고 가끔 외해로 나가거나 수상엑티비티를 즐기는 것 자체가 목적이겠다.
날씨좋은날 노을. 송도의 관광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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