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 지하화의 성공 가능성
경인선 지하화
지하철의 지하화는 인근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오랫동안 과제로 남아 있는데 서울시 용역에 따르면 서울시내 전체 철도의 지상구간을 지하화하는데 드는 비용은 38조원으로 추산하였다.(2013년 기준)
국내 지하화 대상 노선은 대략 5곳의 후보가 있다.
후보노선
1. 경인선
2. 서울 1호선 경부선(구로역-서울역)
3. 서울 1호선 경원선(청량리역-도봉산역)
4. 서울 2호선(한양대역-잠실역)
5. 부산시 경부선(구포역~부산진역)
2~4는 서울 집값 자극 우려 때문에 경인선 먼저 추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부선 지하화는 14조원 이상의 예산이 추정되기에 더 어렵기도 함. 경인선은 일단 1순위 확보
GTX처럼 1순위 정책은 일단 임기내 최소 착공까지는 간다. 경인선 지하화로 인한 주변 수많은 아파트와 이해관계자는 22년6월 국토부의 발표를 기다려보자.
경인선 주변 아파트 리스트
그리고 2022년 20대 대선에서 유력한 대선 후보 3명이 경인선 지하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물론 박근혜/문재인이 붙은 18대 대선에서도 두 후보 모두 경인선 지하화 추진입장을 밝혔으나 진척되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주변여건이 개선되었기에 기대해본다.
후보별 경인선 지하화 공약 언급
이재명
"수도권은 지가 급등해 정부예산 없어도 사업성 나온다. 주택 공급용 신규택지로 이용하겠다."
윤석열
"경인선 상부 부지 개발 시 발생 수익을 지하화 비용으로 투입. 사업비는 7조~10조 정도 예상"
안철수
"모두 국비로 하겠다! (가장 파격적)"
경인선 지하화 개요
구간 : 인천역~구로역
개통 : 1899년 국내최초 철도/1974년 전철화
길이 : 27km
역사 : 21개역사
사업비 : 6조6천억 ~ 7조5천원 추정
경인선 지하화 추친 히스토리
2009년
수도권 광연경제발전위원회에서 최초 구상
2015년
경기 인천시 지자체 철도기술연구원 사업성 용역 결과 B/C값 부족 (0.74)
2016년
부천시 주도 도원역~구로역 구간 경제성 판단 용역 수행 했으나 B/C값 부족(053~0.69)
2020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상 조사(2021년 용역 발주, 22년 6월 결과 발표 예정)
‘도시재생과 경인선 철도시설의 효율적 연계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
- 21년 12월 발표 예정 이었으나 재원조달법 찾는 별도 용역 추가하여 22년 6월로 발표 연기
2021년
인천연구원 ‘경인선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
<요약>
- 대상 노선 : 도원역~개봉역(17개역 구간)
- 급행없이 일반열차만 다니는 복선으로 지하화. 급행 수요는 GTX로 대체
- 복선(급행노선 없음) : 총 사업비 3조4,915억원
- 복복선(급행노선 유지) : 총 사업비 4조7,339억원
- 개발이익 : 3조2,683억원
2022년
관련법 발의(김경협 의원 발의)
“대도시권 철도의 지하화와 지상부지 통합개발을 위한 특별법안‘
- 철도지하화 사업+지상 폐선 예정 부지 통합개발 가능하도록 함
- 국가가 필요한 비용 보조/융자
가능성 높은 이유 요약
정부의 1순위 사업
인천 내 도심 지가 상승
관련 법 개정 중
유력한 3당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
국토부에서 되는 방향으로 사업성 분석
경인선 지하화의 효과
단절감해소
교통체증 감소
미관 저하
생활여건 개선(소음, 진동, 분진)
주택부지 공급
=> 인근 부동산 가격의 상승
(서울에서 추진하면 집값 폭발할텐데 인천이니까 적당히 상승할거라 보고 경인선부터 추진하는 것으로 봄)
*도로 연결
지상 지하철 때문에 뻗어오던 도로가 지하철 노선 구간에서 막힌다. 남부 북부 연결도로도 몇개없고 주변에 고가나 지하차도로 넘어가야되서 항상 교통체증이 있는 구간이므로 지하화 후 고가도로 제거 및 주변도로 신설로 단절감 해소 및 교통체증 감소
철도 입체화 4가지 방법
철도존치 + 하부개발
철도존치 + 상부개발
철도 데크화 + 상부개발
철도 지하화 + 상부개발 (<-추진방식)
지하화 시 지상 면적
경인선 단면 최소 30m, 최대 100m 정도 되므로 평균 50m 가정 시
경인선 구간 27km면 대략 1350,000제곱미터
즉, 41만평의 부지가 공급된다.
(참고 : 송도 해돋이 공원 21만평, 여의도 87만평)
공원 만들고, 도로 만들고, 인접건물과의 이격거리 확보 등등을 고려하면 주택용으로 공급가능한 부지는 훨씬 줄어들지만 주안 시민공원역 바로 옆에 짓는 ‘포레나인천미추홀’ 주상복합처럼 인근부지 조금 매입해서 함께 재건축하면 초역세권 아파트 21개 단지도 가능하겠다.
고분양 가능한 지금 신속하게 사업자 선정해서 역세권 주복 많이 분양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