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송파 고속도로 사업이 공개되었다. 송도에서 출발하는 제 3경인고속도로와 목감에서 접속되기 때문에 송도에서 강남(송파)까지 갈 수 있는 노선 선택지가 늘어났고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되는 것.
사실 제 3경인고속도로는 1,2경인고속도로와 달리 서울구간을 지나지 않는다. 반쪽짜리 '미완성' 고속도로였는데 시흥-송파고속도로와 연결되면 진정한 경인고속도로가 되는 것이다.
가. 계 획 명
◦시흥~송파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나. 위 치
◦시점 :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접속)
◦종점 :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위례신도시지구 북측도로 접속, 장래 서울~양평고속도로 연계)
다. 제 안 자
◦(가칭)시흥송파고속도로 주식회사 (아마도 대우건설?)
라. 승인기관
◦국토교통부
마. 협의기관
◦환경부
바. 주요 계획내용
◦총 연장 : 약 30.3㎞(본선기준)
◦설계속도 : 100㎞/hr
◦차 로 : 4~6차로(왕복)
◦교 량 : 6개소(본선기준)
◦지하차도 : 6개소(본선기준)
◦터 널 : 4개소(본선기준)
◦유출입시설 : 9개소(JCT : 3개소, IC : 6개소)
1. 간선도로 기능보완 도로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교통수요 분담
- 출퇴근 교통수요와 지역간 교통수요 혼재로 용량을 초과한 외곽순환망 보완
- 3기신도시, 광명역세권, 위례신도시 개발 등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수요 대비
◦ 간선도로 교통수요의 적절한 분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남순환로, 양재대로 등의 교통 지·정체 완화
-차량 운행거리 감소, 교통 지·정체 해소로 차량배출가스 저감
2. 지역 균형 발전 도모
◦수도권 서부(인천)와 동부(양양/홍천)를 연결하는 새로운 수도권 중부의 간선도로축 형성
◦도로 접근성 향상 및 도심 교통 우회
- 서안양IC, 국수IC, 남위례·북위례IC 등 출입시설을 설치하여 고속도로 접근성 제고
- 과천대로, 양재대로 등 도심통과 교통수요 전환으로 이용자 안전성 향상
동서 방향 고속도로인데 남북으로 편집해놔서 어떻게된다는건지 이해하기 어렵게 해놨다. 아래쪽 동서방향 추정 노선 보면 이해하기 쉽다.
1. 3경인고속도로 (송도 - 목감 노선)
2. 시흥송파 고속도로(목감-위례 노선)
1+2 연결하면 송도-강남(송파) 고속도로
신규 노선이랑 기존 지도 겹쳐보면 이렇게 되겠다.
주요지역과 도로 표시하면 아래와 같다.
큰틀에서 바뀌진 않고 필요하면 선형 일부 조정한다는 건데 대안1,2,3 보면 대략 어떤 곳 통과할지 짐작가능.
현재 민자적격성(예타)을 통과하고 올해 주민설명회 진행 예정. 그 후 사업자 선정되면 정부랑 협상하고 착공한다. 착착 진행되면 24년에 착공할 수 있고 그럼 28년 개통 가능하나 민원이나 노선조정 등의 협의 때문에 늦어지더라도 2030년에는 개통할 수 있지 않을까?(도와줘요 정의원!) 2030년은 송도의 교통인프라가 대대적인 개선이 되었거나 눈에 보이는 시점일 것으로 기대해본다.
추가될 교통망
- 제2순환(수도권과의 도로교통 개선)
- 송도강남직결 고속(서울과의 도로교통 개선)
- GTX B(서울과의 철도교통 획기적 개선)
- 트램(송도내부 철도교통 획기적 개선)
- KTX3(부산,목포,강릉, 전국과의 철도교통 획기적 개선)
현재 교통망
- 1호선(인천원도심과의 철도교통)
- 제2경인(수도권과의 도로교통)
- 인천국제공항(세계와의 교통)
- 국제여객터미널(중국과의 해상교통)
송도-강남 직결 고속도로의 뿌리는 대략 2009년쯤 상당히 오래전으로 올라간다.
위례 신도시 건설 등에 따라 과천-송파간 민간투자사업이 검토 중이었고 시흥-과천간 민간 투자사업이 제안되었던 것. 아래 자료는 경기도에서 작성한 것이고 두 민자사업과 제3경인을 연결하면 송도-강남 직결도로가 되기에 올댓카페에서 민경욱 의원실에 검토를 요청했었다고 한다. 당시 송도 국회의원이던 민경욱 의원은 올댓카페에서 소통도 많이하고 긴밀한 관계였기에 올댓카페의 검토요청이 민경욱 의원의 공약으로까지 발표되었다는 것. 어차피 민자사업자가 돈될 것 같아서 하려던 것을 올댓의 아이디어를 받아 민경욱 의원이 숟가락을 얹은 것일 수도 있으나 국토부소속이던 민의원이 공약으로 채택하면 민자사업의 성공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기에 기대가 컸다. 결과적으로 안타깝게 낙선하였고 그 후 큰 기대는 안했는데 최근 민자적격성까지 통과한 것을 보니 사업성이 꽤나 높은가 보다.
민간사업자 준비가 잘되고 관계기관의 적극행정과 정의원의 노력이 보여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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